[오상열의 행복한 금융 집짓기] 노후설계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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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 집짓기] 노후설계 시뮬레이션

최종수정 : 2018-02-09 07:18:49
오상열 칼럼리스트
▲ 오상열 칼럼리스트

노후설계 시뮬레이션

금융 집짓기 모형에서 은퇴는 현재와 기대수명 사이에 위치한다. 은퇴란 현실적으로 소득은 중단돼 있는데도 생활비는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건을 말한다. 집 짓기에 비유하면 안방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고 집에 가서 편히 쉬고 싶은 방이 안방이듯이 인생에서 평생을 열심히 일하고 이제 쉬어야 하는 것이 은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퇴 방은 편안하고 아늑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은퇴생활이 빚쟁이로부터 독촉당하고, 집이 없어, 생활비가 없어 근근이 먹고사는 것을 걱정한다면 제대로 된 은퇴생활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럼 은퇴에 대한 재무적인 계산을 해 보자

현재 나이 40세, 은퇴예상 나이 65세, 기대수명을 95세라고 가정해보면 은퇴기간은 30년이고 경제활동기간은 25년이 된다. 은퇴 후 평균 생활비를 300만 원으로 가정하고 준비된 자금으로는 공적연금인 국민연금 50만 원, 퇴직연금 50만 원이 전부라고 가정하자. 개인연금은 없다. 그렇다면 물가 상승과 투자수익률의 고려 없이 주먹구구식 단순하게 계산한다면 300만 원의 필요 생활비에서 100만 원의 준비된 연금을 차감하면 200만 원의 부족한 은퇴생활비가 나온다.

그럼 이 부족 자금에 12개월을 곱하고 은퇴기간 30년을 계산하면 총 7.2억 원의 총 부족한 자금이 산출되고 이를 25년간의 경제활동기간으로 나누면 매월 240만 원을 저축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러한 저축이 이루어진다면 고객이 꿈꾸는 노후를 보낼 수 있다. 또는 부족한 은퇴 일시금 7.2억 원을 해결할 주택이나 건물, 금융자산 등이 있다면 문제는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정도의 은퇴자산을 준비하고 있는, 또는 준비 중인 가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25년간 240만 원을 저축하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면 은퇴생활비 필요자금을 30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줄인다거나 은퇴를 65세에서 70세로 늘리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은퇴는 다가올 현실이지 먼 미래의 공상 속의 소설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예비노인이다. 따라서 정확히 자신의 은퇴를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 계산은 대충 해도 좋지만 계산조차 하지 않는 것은 자기 인생에 대한 직무유기일 수 있다. 백화점에 가서 옷 한 벌 고를 시간이 있다면 자신의 은퇴에 대한 계산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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