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株라큘라 추천종목]OLED 핵심장비 수혜주 4選은?

-20조원 규모 설비 투자 시작…발주 본격화 기대

-최선호주 아바코·야스·주성엔지니어링·DMS 제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9조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힌 가운데 예상보다 빠르고 공격적인 투자 계획에 장비업체들의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말 정부가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TV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장 설립을 승인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가 공격적인 투자 계획까지 밝힌 만큼 핵심 장비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의 투자 결정이 늦어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했지만 올해 사상 최대 설비 투자를 약속해 대규모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 반등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 연구원은 "소니와 파나소닉 등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OLED TV 진영에 합류한 데다 LG전자도 OLED 판매량을 오는 2020년까지 5배 가량 늘릴 계획"이라며 "OLED 패널 공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LG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가운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 4곳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첫 번째 종목은 OLED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필수 장비인 산화물 반도체(Oxide TFT)를 독점 납품하고 있는 '아바코'다.

최 연구원은 "기존 LCD(액정표시장치) 라인의 OLED 전환 투자 수요까지 더해질 것이라며, 아바코가 내년까지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종목은 OLED 증착장비와 증발원을 제조하는 '야스'다. 야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8세대 이상 대형 OLED 증착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증발원기술을 자체 개발해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야스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 OLED 관련 수주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최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증착 장비 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의 발주 뿐 아니라 반도체 부문에서도 SK하이닉스의 투자로 인한 실적 개선까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최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세정장비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DMS'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고객사의 설계 변경과 시행 착오 등으로 실적이 저조했지만, 올해는 LG디스플레이와 중국 고객사들의 투자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빅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선제적 투자를 진행한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이익을 독점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를 필두로 장비주들의 이익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