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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외식업계 물가 급등 속앓이, 한식 테이크아웃 창업 강세

/국사랑



/진이찬방



/오레시피



외식업계 물가 급등 속앓이, 한식 테이크아웃 창업 강세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창업시장에서 한식 테이크아웃 프랜차이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이크아웃 창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매장에 들어가는 초기 투자비용을 줄여줘 투자 대비 비용 손실을 커버해준다.

특히 2018년 시작을 앞두고 외식업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부분은 바로 물가 상승이다.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됨에 따라 예견된 수순이었지만, 업계는 소비심리가 위축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러한 기류에 따라, 창업시장에서는 한식 테이크아웃 업종이 인기다. 인건비 부담이 없어 가격적 메리트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식 열풍 트렌드에도 부합하기 때문이다.

'국사랑'은 국, 찌개, 전골 등 다양한 종류의 한식요리를 선보인다. '국사랑'은 본사에서 제품이 반 이상 조리돼 나오기 때문에 1인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전용 앱도 마련되어 있어, 물량 주문도 간편하다. '국사랑'은 인건비를 줄인 대신, 가성비 높은 가격과 음식 퀄리티를 자랑한다. 특히 지난 달 새롭게 출시된 오븐치킨과 후라이드치킨은 한 마리에 1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진이찬방'은 매일 매장에서 즉석으로 만드는 반찬, 국, 찌개류를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음식 구성을 기반으로 반찬전문점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진이찬방'은 현재 '100% 창업 책임환불제'로 창업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 후 6개월 이내 거듭된 매출부진으로 폐업의 위기에 처한 가맹점을 본사가 적극 지원하는 단계별 시스템이다. 이는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좋은 선례를 남길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레시피'는 가맹점에 70%의 완제품, 혹은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반제품을 제공한다. '오레시피'의 안정적인 물류공급 비결은 2만㎡ 규모의 국내 반찬 생산라인에 있다. 이를 통해 200여가지의 다양한 반찬 및 국, 홈푸드 등을 생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오레시피'는 현재 국과 간식, 안주 등 다양한 HMR 메뉴를 추가 개발하고 있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단순 반찬가게를 넘어, HMR 전문점이 될 것"이라 향후 목표를 밝혔다.

김동현 창업디렉터는 "한식 테이크아웃 전문점은 외식 창업시장에서 비교적 블루오션에 속한다"며 "2018 외식업 트렌드로 꼽힌 '반(半)외식'과 '한식 단품의 진화' 흐름과도 일치하기 때문에 브랜드 선택만 잘 한다면 승부를 걸어볼 만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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