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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기획/이슈

성장 고공행진 P2P… 100억 단위 투자 '또 나왔다'

P2P산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신규 진입도 활발히 이뤄져 한국P2P협회 가입사는 1년 새 2배 가량 증가했다. 누적 취급규모 역시 약 3배 가까이 늘면서 '양적 성장'을 이뤘다.

더불어 업체들이 투자업계로부터 안정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질적 성장'에도 다가가고 있다는 평가다.

◆ P2P협회 누적대출액 1조8034억원

한국P2P협회에 따르면 2017년 말 협회 64개 회원사의 누적대출액은 1조8034억원으로 2016년 말 4682억원 대비 285% 성장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609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확대와 더불어 연체율과 부실률도 증가했는데, 2016년 말 0.42%였던 연체율은 2017년 3.95%로 뛰었다. 부실율 역시 2016년 말 0.54%에서 2017년 말 1.64%로 크게 늘었다.

이승행 협회장은 "앞으로도 협회의 지속적으로 자율규제를 통해 효과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예정"이라며 "2월 가이드라인 개정에 투자한도 완화와 투자자 보호장치 추가 등의 내용을 반영시켜 금융소비자가 아끼는 대안금융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투자유치도 활발

테라펀딩(대표이사 양태영)은 우리은행을 비롯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총 1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투자에 참여사들은 테라펀딩이 중소형 부동산에 특화된 대출심사모델과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통해 단 한 건의 부도 없이 누적대출액, 누적상환액, 평균수익률, 연체율, 부실률을 달성했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1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엔젤투자자들로부터 받았던 12억 5000만원의 시드 투자까지 합하면 테라펀딩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112억 5000만원이다.

양태영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리스크 관리에 매우 힘써왔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부동산, 금융, 기술 인재 영입을 확대하여 심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P2P 금융산업 부동의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렌딧은 2017년 5월 옐로우독, 알토스벤처스, 콜라보레이티브펀드 등 국내외 벤처캐피탈 3곳으로 부터 총 10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옐로우독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를 위해 설립된 신기술금융사다. 렌딧이 P2P금융 서비스를 통해 금리절벽을 해결하고 가계부채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는 점에 큰 공감대를 이루어 투자를 결정했다.

알토스벤처스와 콜라보레이티브펀드는 각각 실리콘밸리와 뉴욕에 위치한 미국의 벤처캐피탈이다.

특히, 알토스벤처스는 시드머니와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세 번째 추가 투자였다.

2016년에는 8퍼센트(대표이사 이효진)가 KG이니시스로부터 1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다.

현금 25억원과 KG이니시스 주식 20억원, 옵션 투자 55억원 등 100억원이다.

KG이니시스는 사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핀테크 기업인 8퍼센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온라인 가맹 사업자에게 중금리 자금지원과 마케팅 채널을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7년 말 한국P2P협회 64개 회원사의 누적대출액은 1조8034억원으로 2016년 말 4682억원 대비 285% 성장했다./한국P2P협회



테라펀딩은 우리은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총 1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테라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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