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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제주 20대女 실종, 가족 등 "친구 만나러 간다했는데.."

사진/제주동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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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 수사를 시작했다.

8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제주시 도남동의 한 편의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끝으로 소재가 불명확한 박(28·여)씨에 대해 공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일 박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박씨의 행적을 수소문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해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된 박씨는 키 163㎝의 통통한 체격에 당시 회색 롱패딩 안에 검정색 바지외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의 가족 등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일 회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후 오후 2시쯤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후 어머니에게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고 집을 나선 뒤 사흘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박씨를 목격했다면 국번없이 112,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064-750-1336 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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