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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 눈, 시민들 "3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춥긴 추운가 봐"

사진/트위터@snow_on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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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이번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려 시민들이 반가워하고 있다.

5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부산지역 일부 고지대에 눈발이 날렸다.

기상청의 공식적인 적설량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금정구와 기장군 일부 고지대에 눈이 조금 쌓이기도. 내린 눈으로 인해 새벽 일부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이 통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관할구청과 경찰은 눈이 쌓인 곳 위주로 제설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에서 보기드문 눈이 내리자 시민들은 굉장히 반가워하는 중이다.

부산 시민으로 보이는 트위터 이용자 @snow*******는 "부산에서 눈보기란 3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입니다", @heab*****는 "부산에 눈이 오다니 춥긴 추운가봐", @s_u_**** "부산에 눈이.. 저 산에 좀 다녀올게요. 산에 가면 눈 볼 수 있어", @ni***는 "부산에 눈이 온 걸 축하하는 기념으로 오늘 저녁은 치킨파티다"라고 반응했다.

일부 시민들은 새벽에 내려 못 봤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