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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평, 대부업 최고금리 '24% 수익악화·20% 적자'

NICE신평, 대부업 최고금리 '24% 수익악화·20% 적자'

내년 2월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가 24%로 일원화 되고 추가적 인하 계획도 점쳐짐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대부업권 내 최고이자율 인하에 따른 구조적 수익성 저하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대부사들은 최고이자율 27.9%로 인하때와는 다른 수익성 대응 문제에 다다랐다. 현재까지는 조달비용률, 모집비용률, 판관비용률 등의 절감을 통해 대응해왔지만 내년 최고금리 내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1월 30일 '최고이자율 인하는 현재진행형, 대부업 신용도는 유지 가능한가' 이슈리포트를 통해 대부업체의 신용도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최고이자율이 24%로 인하될 경우 대부회사들의 수익성 수준은 이전에 비해 크게 낮아지며 20% 추가 인하시 대부분의 대부사가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이스신평은 상위 13개 대형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최고이자율 인하와 관련해 회사의 대응능력 추이를 분석하고, 자산성장세 변화와 운용수익률과 총원가율에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향후 최고이자율 인하 수준별 대응능력에 대해 집중분석했다.

그 결과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최고금리 24%' 적용시 중단기적으로 수익성은 1%에 근접한 미흡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따라서 대응능력의 차이에 따라 일부 대부회사의 경우 신용도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과거와 같은 조달비용, 모집비용, 판관비용의 지속적 하락을 통한 수익성 보완효과가 제한적이라 대손비용 관리능력에 따라 대부회사별 대응능력이 대응능력 차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 대손비용의 경우 최고이자율 인하와 무관하게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방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어 내년 한 차례 인하 후 2년 후 20%로 추가 인하되는 경우 '대부분의 대부회사는 적자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정부는 임기내 단계적으로 20%까지 최고금리 인하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나이스신평은 최고이자율 20% 하에서 대부분의 대부사는 현재의 신용도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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