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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빛나는 제2금융권, 지진 피해 포항 돕기 나서

지난 11월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됨에 따라 지역주민을 비롯한 기업 등이 삶의 터전을 잃는 등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방안과 더불어 민간금융사도 지진피해 기업 및 개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특히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등은 금융 지원과 더불어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을 위해 성금 기탁에까지 나섰다.

상호금융사는 금융지원과 성금을 기탁했다.

새마을금고는 12월 말까지 포항시 소재 새마을금고를 통해 긴급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금융 지원은 신규 긴급자금대출, 기존 대출자의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공제가입자 납입유예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진으로 피해를 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2차례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1월 22일 포항시청을 찾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진 피해가족 돕기'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전국 1067개 새마을금고 및 임직원으로부터 모금한 3억6886만7720원을 추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되는 지역금융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은 지난 11월 22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포항시 소재 신협에서도 쌀, 세면도구 등 약 1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문철상 이사장과 영일만신협 최동섭 이사장, 포항서부신협 배수봉 이사장, 포항신협 이동찬 이사장, 대동신협 정용락 이사장은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지역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재단은 피해가 확인된 조합원에게는 원리금 상환유예, 대출금 만기연장, 긴급자금 대출, 이자 감면 등 금융 지원을 펼친다.

문철상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와 고락을 함께해 온 신협으로서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현재까지도 여진의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안전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신협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역시 포항지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참저축은행(대표이사 김용섭)은 지난 11월 29일 포항시청을 찾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용섭 대표이사는 "전국적으로 큰 충격에 빠뜨린 금번 지진으로 피해를 본 포항시민들이 하루 빨리 본래 자리로 돌아가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지난 11월 30일 3000만원을 한국방송공사(KBS)에 기탁했다.

성금 기탁은 포항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지역민에게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모아저축은행 김상고 회장과 임직원들의 온정 어린 참여로 이루어졌다.

모아저축은행 김상고 회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민과 삶의 터전을 잃은 1300여명의 이재민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우리의 온정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지진 피해가족 돕기' 성금 약 3억6천만원을 추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왼쪽부터) 정연석 새마을금고중앙회 감독이사, 박영진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은 포항시청을 방문하여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 소재 신협에서도 쌀, 세면도구 등 약 1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좌측부터) 대동신협 정용락 이사장, 영일만신협 최동섭 이사장, 신협사회공헌재단 문철상 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서부신협 배수봉 이사장, 포항신협 이동찬 이사장./신협중앙회



참저축은행 김용섭 대표이사는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지진피해 복구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참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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