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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기자폭행·왕이 결례·공동선언X…격에 맞지 않는 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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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방중 일정이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방문 첫날 난징 대학살 80주년 추모식으로 일정이 변동되는가 하면, 지난 14일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취재하던 한국 사진기자 2명이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양국 정상의 공동선언문이 빠지면서 또 한번의 아쉬움을 남겼다. 청와대는 "필수 사항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일각에선 "공동성명도 공동기자회견도 없는 정상회담으로 사드나 북핵 해법의 진전된 확인은 어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 일정을 지켜보던 국민들의 눈살을 지푸리게 한 일은 또 있었다.

같은날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인사하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팔을 툭툭 쳐 외교적 결례 논란을 빚은 것이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공식 환영식을 위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북대청에 들어섰고, 고위 간부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손으로 왕 부장의 팔을 두드리며 인사했더니 왕 부장도 화답 차원에서 문 대통령의 팔을 '툭툭' 두드렸다.

이 모습이 고스란히 보도되면서 일각에선 외교적 결례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한 외교 관계자는 "동양에선 팔을 '툭툭'치며 인사하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외교부장이 공식 접견 자리에서 국빈으로 초대한 국가 원수의 팔을 친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민들이 보기에 격에 맞지 않는 일들이 많았던 이번 문재인 대통령 방중. '국빈 방문'이라는 이름 무색하게 중국 측의 홀대는 반드시 지적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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