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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택시', 내년부터 전국 모든 농촌에서 달린다

2014년 전라남도에서 처음 시작돼 큰 호응을 얻은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이른바 '100원 택시'가 내년부터는 전국 82개 군 지역 전체로 확대된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7개소에서 운영되던 사업을 내년에는 32억원의 예산을 증액해 농촌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은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과 자가용 운전이 어려운 농촌마을 고령·영세 주민들에게 택시와 소형버스를 활용한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 확대와 연계해 사업 추진체계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 자율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사업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추진체계 개편과 관련해 지금까지 농식품부가 선정하던 사업 대상 지자체를 시·도로 변경하고 이용 요금도 해당지역 1인당 버스 요금(1200원)에 준하는 수준에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또 기존의 택시형(100원 택시) 이외에 지자체가 사업 대상지역의 교통 환경 여건과 주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버스 유형을 다양화(셔틀·콜·혼합)하는 등 최적의 운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이 단순한 대체 교통서비스 제공 차원을 넘어 농촌마을 교통사각지대 해소로 농촌지역 고령 거주민의 의료·문화·복지서비스가 개선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개발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발휘될 수 있도록 사업을 꼼꼼히 챙기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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