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깜짝 놀랐다.

12일 국토교통부 교통정보센터는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부산 기장군 기장읍 수령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부산 거주 주민들은 깜짝 놀라며 이같은 소식을 공유했다.

주민들은 SNS를 통해 "산불났다고 재난 문자를 받았다", "수령산에 불났대..조심조심", "조속한 진화로 기장에 큰 피해없기를 바랍니다", "기장 산불 뭔데", "크게 안 번져야 할텐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현재 임야 600여㎡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헬기 1대와 산림청 헬기 2대가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까지 전해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