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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일과 건강

회사에 풀리지 않는 일이 있거나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면 거르지 않고 발걸음을 하던 S사장이 상담을 왔다. "신문을 보니 그쪽 업종이 수익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던데 사장님 회사는 어떤가요?" 근황을 물어보니 회사는 매출도 늘어나고 규모도 예전보다 많이 확장 되어 커졌다. "회사가 쑥쑥 성장을 하니 다행입니다." 축하의 말을 건네는데 문제가 생겨 상담을 왔다고 한다. "요즘 몸이 아주 안 좋습니다. 며칠 쉬어도 피곤하고 기력은 떨어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병원에서는 몸에 별 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상당히 힘이 들거든요. 선생님께서 예전에 이런 날이 올 것이라는 말씀을 했었습니다." S사장은 워커홀릭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일 중독자에 가깝다. 일을 안 하고 쉬면 편한 게 아니라 거꾸로 마음이 불안해지는 성격이었다. 정말 열심히 일을 하는 스타일인데 지금의 회사도 혼자 일구다시피 했다. 전기업종에서 탄탄하기로 소문난 회사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게 아니다. 지금의 위치까지는 전적으로 S사장이 힘을 쏟아서 가능했던 것이다. 그렇게 회사는 커졌지만 몸이 따라가지 못할 건 자명한 일이다. 지금 그런 시기가 온 것이다. "사장님은 포태법으로 보았을 때 병(病)의 사주입니다. 온순 허약 피로 결벽증 등을 상징하지요. 사장님이 일에 그렇게 집착하는 건 성격이 그렇기도 하지만 사주에도 이미 그런 경향이 나타나 있습니다." 사주에 병이 있으면 신체가 허약하며 부모와 이별할 수 있으나 재물 복이 있다는 특징이 있다. S사장에게 잠시 쉬기를 권했다. 이미 몸이 많이 안 좋아진 상태에서 더 무리를 하면 큰 화를 부를 수도 있는 지경이었다. 건강을 크게 걱정하는 S사장에게 약사여래를 설명했다. 약사여래는 열두 가지의 서원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부처이다. 약사여래의 모습은 약병이나 약그릇을 손으로 받쳐 들고 있는 모습인 것이 색다른 점이다. 약사여래가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중생들이 힘들어 하는 질병의 고통을 해결해주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사여래는 열두 가지의 서원중에서 질병을 고쳐주는 것에 가장 신경을 쓰고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몸이 아픈 사람이나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이 약사여래를 찾아 기도를 드리면 중생이 지니고 있는 업이 시나브로 사라지고 편안해져 예전 건강하던 때의 몸과 마음을 되찾게 된다. 몸이 약해진 S사장은 약사여래에 관한 말을 듣고는 지체 없이 약사기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몸이 안 좋았던 만큼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이다.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기운이 없던 몸에 에너지가 서서히 차오르고 막혔던 기혈도 제대로 돌아왔다. 그 이후 회사가 더 큰 규모로 자라난 것은 물론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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