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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참 수상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정부 포상



[이상헌칼럼]참 수상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정부 포상

매년 연말이면 각 부분별 우수한 회사나 브랜드에 대한 정부 훈·포상이 실시된다. 각 기관이나 정부단체가 수여하는 포상과 언론사나 단체에서 실시하는 포상이 언론지면에 홍보되고 있다.

국민들은 공식적인 훈·포상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을까? 당연히 정부의 훈.포상 수상브랜드에 대한 믿음은 더욱 안심소비의 대상으로 자리 잡을게다.

하지만 훈·포상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의심하는 눈초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철저한 객관성과 전문적 공정성을 기반으로 우수하게 운영하고 상생하는 브랜드들이 혹시나 불이익을 받는 심사절차라면 차라리 소비자의 선택의 기준점이 될 수 있는 각종 포상 제도를 다시금 점검해야 할 것이다.

지난주 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매년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관으로 일년 동안 열심히 상생과 성장을 위해 노력한 브랜드에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다양한 표창을 진행한다. 하지만 매년 수상브랜드 관련 잠음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올해도 역시 수상에서 배제된 브랜드와 유관업종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졌다. 수상브랜드 중 가맹점에 대한 보복출점 등 상생과 오히려 역행한 브랜드가 수상브랜드에 포함되었고, 신규개설보다 폐점이 많아 매출의 큰 폭 하락과 함께 재무적 결손이 많은 브랜드들도 다수 포함되었다.

특히 올해는 가맹점과의 상생과 오너의 윤리의식이 크게 부각되는 한해였다. 그러한 시기에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되는 심사결과에 업계 스스로 자정과는 동떨어진 수상결과가 참으로 아쉽다. 물론 정말로 열심히 점주와의 협업과 상생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다수의 브랜드가 수상을 했다고 믿는다.

하지만 일부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던 브랜드에 대한 수상에 진정성을 의심하는건 주관기관이 스스로 자초한 결과라 생각된다.

프랜차이즈산업은 국가적으로 성장을 주도할 지식산업이다. 매년 성장의 속도와 품질 또한 우수한 미래성장의 동력이기도 하다. 그 중심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있다.

일부에선 프랜차이즈사업을 진행하는 전체 브랜드수 대비 약30%미만이 가입되어있는 협회의 대표성을 거론하는 기사도 있다. 그러하기에 더욱 공정성과 상생 그리고 윤리적 투명성을 협회가 주도적으로 개선 발전해야하는 의무도 있다고 하겠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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