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株라큘라 추천종목]AP위성 "2018년 고성장 채비 끝났다"



"현재 AP위성의 수주 잔고는 600억원 수준이다. 이미 지난해 매출의 두 배가 넘는 수주 잔고가 확보되면서 2018년 고성장이 전망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10일 "AP위성의 매출은 수주를 기반으로 추정이 가능하다"면서 "지난 3분기 말 수주 잔고가 488억원 수준이었고, 지난 11월에 추가된 '성능검증위성 개발사업' 규모가 100억원 가량인 점을 감안할 때 이미 600억원에 가까운 수주 잔고가 확보된 상태"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연내 발주가 예상되는 군 정찰위성 425사업, 내년 초로 예정된 전자광학위성 사업 참여까지 감안하면 수주 잔고는 내년 상반기내 10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면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2018년 AP위성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475억원, 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9%, 7400.0%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수주 잔고의 확대와 더불어 AP위성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부각될 수 있는 다양한 수주 모멘텀(주가상승동력)이 산적해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은 "우선적으로 최근 LIG넥스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군 정찰위성 425사업과 관련해 LIG넥스원 컨소시엄 참여 업체인 AP위성의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AP위성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용급 위성 고속 자료 처리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한 만큼 한국형 킬체인 구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킬체인 구축 사업과 관련해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도 추진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호크의 도입으로 AP위성이 보유하고 있는 45Mbps 수준의 영상 전송이 가능한 정찰 드론용 데이터 링크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호크의 이미지 전송 속도가 1.5~137Mbps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AP위성의 영상 전송 기술에 대한 경쟁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다양한 수주 모멘텀으로 인해 2018년은 AP위성의 위성통신, 위성제조 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고성장이 예상됨에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가 재평가를 염두한 긍정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은 AP위성에 대해 긍정적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45.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