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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견본주택 개관 전 사전분양홍보관 마케팅 '공식화'

일산자이2차 조감도.



최근 건설사의 견본주택 개관 전 사전분양홍보관 마케팅 전략이 치열하다. 분양홍보관에서의 마케팅도 다양하다. 수요자 입장에선 견본주택 정식 개관 전 미리 생생한 내 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바뀐 부동산 정책에 맞춰 내집마련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즉, 견본주택 개관 전에 분양홍보관을 먼저 여는 것이 공식화되는 추세다.

10일 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면 12월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올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4만488가구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3만9490가구보다 늘어난 것이다.

지난 5월 대선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및 청약 시스템 개편, 긴 추석 연휴 등으로 연말에 아파트 분양이 몰렸다.

통상적으로 분양 전 견본주택은 대략 청약 접수 일주일 전에 개관한다. 그러나 미리 분양홍보관을 열고 홍보에 집중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월 '래미안 DMC 루센티아'분양에 앞서 9월부터 분양홍보관 개념의 웰컴라운지를 현장 인근에 운영했다. 웰컴라운지에선 상품소개와 바뀐 청약제도 안내까지 진행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12월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도 견본주택 개관 전에 분양홍보관을 설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이 이달 전남 무안군 일로읍 남악신도시에서 선보이는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84㎡ 1531가구)도 분양홍보관을 열었다. 지난달 11일부터 문을 연 분양홍보관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공급하는 '일산자이2차'(59~84㎡ 802가구)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퇴근 후 분양 상담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오후 8시까지 견본주택 개관 전까지 운영한다. 매주 주말에는 사업설명회를 4회 열고 있다. 또한 홍보관 방문객에게는 홈세트, 스타벅스 커피 쿠폰, 락앤락 등의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GS건설은 또 강원 춘천시 삼천동의 '춘천파크자이'( 64∼145㎡ 965가구) 역시 견본주택 개관 전까지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산24-3외 8필지에서 분양하는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59∼84㎡ 537가구)에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사전홍보관은 분양단지에 대한 호감도 상승과 견본주택 집객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수요자들도 견본주택 입장 및 청약상담 대기시간을 줄이고, 미리 입지와 상품, 청약자격 등을 살필 수 있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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