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생보협, 24일 1차 회추위…'급'되는 차기 협회장 물색 '혈안'

(왼쪽부터)진영욱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양천식 전 수출입은행장, 박창종 전 생보협회 부회장.



생명보험협회가 24일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 후보군 선발에 나선다. 현재로선 지난 손해보험협회장 선임 당시 유력후보로 꼽혀온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양천식 전 수출입은행장, 박창종 전 생보협회 부회장, 진영욱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24일 1차 회의 이후 이달 말 2차 회의를 거쳐 최종 협회장 후보를 결정한다. 현 이수창 회장의 임기가 내달 8일 만료돼 이달 내로 2차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생보협회 회추위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회추위원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등 각 사 대표이사와 김헌수 한국보험학회장, 장동한 리스크관리학회장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장관급'의 김용덕 손보협회장이 취임해 생보협회로선 손보협회장보다 '파워'가 있는 인물을 기대하고 있다. 자산 규모 기준 생보업계(822조원)가 손보업계(270조원) 대비 3배 가까이 크기 때문.

생보협회 관계자는 "손보업권의 협회장으로 장관급 인사가 선출되면서 (생보)협회로선 이를 간과할 수가 없게 됐다"며 "생보업권의 '급'을 높여줄 새 협회장 찾기에 나선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업권에선 생보협회장 후보로 유 전 부원장보, 양 전 은행장 등이 유력 협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손보협회장 선임 당시 후보로 언급조차 되지 않던 김용덕 회장이 선임됨에 따라 현재 거론 인사가 생보협회장으로 낙점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실제 후보군 가운데 양 전 은행장과 진 전 사장 등은 김용덕 현 손보협회장보다 행정고시 기수도 1기수 낮은 후배라는 점에서 최종 선임까진 난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 전 부원장보 역시 금융당국 출신이란 점에서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지만 손보협회장 인선 당시 김용덕 협회장에 밀려 생보협회장을 차지할 수 있을 지 물음표가 던져지고 있다.

박 전 부회장은 보험감독원과 금융감독원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6년간 생보협회에서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유력 후보로 꼽힌다.

한편 생보협회장에 현 추세대로 '관(官)' 출신이 선임될 경우 손보협회에 이어 생보협회도 이전 민간 내부 출신에서 관 출신이 수장으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