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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이장규 대표 "메트로의 꿈은 '공존하는 생태계'"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 메트로 조찬회'에서 메트로신문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산에서 /산과 더불어 산다는것은 /산이 된다는 것이다…산에서/ 산과 벗하여 산다는 것은 /나를 지우는 일이다."

메트로신문이 주요 기업 인사들을 초청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 메트로 조찬회'에서 오세영 시인의 '나를 지우고'를 읊으며 3년차에 접어든 '뉴 메트로'의 현황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무료신문 생태계의 맹주였던 메트로가 모바일 기술 발전으로 어려움을 겪던 2년 전 회사를 인수했다"며 "지난 시간 우리가 미디어 생태계의 당당한 일원이 되기 위해 지면 쇄신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며 "일·가정 양립 포럼 등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구축의 조건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네이버 뉴스스탠드 진입과 페이스북 메트로 페이지 12만명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언론답게, 메트로가 '비정규직 기자 없는 신문사'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공개채용에 합격한 인턴기자 5명을 소개하고 "서울시내 90개 역의 배포 도우미와 센터장 등 어르신 100분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수 당시) 신문을 온라인으로만 내자는 의견도 있었다"며 "종이신문이 가진 가치와 일자리 문제를 결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트로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는 '실종자 찾기' 캠페인과 관련 "신문 배부대에 실종자 가족 정보를 붙여두고 있다"며 "실제로 이를 통해 실종자를 찾은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메트로의 꿈은 약육강식이 아닌 '공존하는 생태계'라고 밝힌 이 대표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사회적 갈등의 간극을 좁히는 매체로 향하고 있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경제지' 메트로의 비전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이날 조찬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고양 을)과 소프라노 이미미씨(E&M인터내셔날 대표)가 참석해 축사와 축가를 불러 자리를 빛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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