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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가성비 甲 평창롱패딩 롯데百 이르면 22일 재판매 될듯

온라인몰 이미 품절

중고나라 웃돈거래 쇄도

롯데百 "추가 생산 계획 없어"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평창 롱패딩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요즘 평창 롱패딩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을 기념해 지난달 31일부터 평창 롱패딩 3만장이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평창 롱패딩은 '신(新) 등골브레이커'로 떠오를 정도다. 롱패딩은 운동선수들이 벤치에 앉아서 쉴 때 체온을 보호하려고 입던 옷으로 '벤치 파카'로도 불린다.

평창 롱패딩의 인기 비결은 가성비+디자인+스타 마케팅까지 '3박자'가 맞았기 때문이다. 보통 구스다운 롱패딩이 30만원 이상 하는데 평창 롱패딩은 14만9000원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다. 로고 없는 심플한 디자인도 한 몫 했다.

가성비 아이템으로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는 '평창 롱패딩'이 오는 22일 이후 롯데백화점에 재입고된다.

평창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는 이미 품절됐고 추가 생산 계획도 없어 롯데백화점측의 이번 판매가 평창 롱패딩을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전사고와 혼란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본점과 잠실점에 대해 입고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롯데백화점 등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가 오는 22일 이후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된다.

현재 평창 롱패딩은 생산된 3만장 중 2만3000장이 모두 팔리고 7000장만 남은 상태다.

롱패딩 가격은 14만900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거위 털 패딩의 절반 가격 수준이다.

최근 유행하는 롱패딩 가격이 40~50만원까지 호가하는 것을 감안, 저렴한 가격에 보온성이 좋아 '가성비'가 뛰어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중고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중고나라에서 웃돈을 얹어 거래되기도 했다.

평창 롱패딩은 지난달 31일부터 롯데백화점과 전국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패션업계가 내놓은 다양한 롱패딩에 묻히면서 처음부터 돋보이는 상품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 4일 평창 드림콘서트에서 가수 선미와 EXID의 하니가 평창 롱패딩을 입고 추위를 견디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같은 제품을 찾는 손길이 이어졌다.

이어 지난 18일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이날 입고된 800장의 롱패딩을 노리기 위해 영하 4도 추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재입고 계획이 없다.

평창 롱패딩은 폴리에스터 겉감과 거위 털 충전재(솜털 80%·깃털 20%)로 구성됐다. 색상은 흰색·회색·검정색 등 세 가지다.

한편 원자재와 부자재 확보 등의 문제로 평창 롱패딩의 추가 생산은 없을 계획이다. 남은 7000장을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하며 온라인에서는 재입고 계획이 없다.

평창 공식 라이선스 상품 '구스롱다운점퍼' 제품 이미지. /평창 공식 온라인스토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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