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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지진피해'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지정…文 대통령, 오전 '재가'(종합)

文, 수보회의 주재 "정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지침 마련하겠다"



포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오전 포항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재가했다"면서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입시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주재의 수석보좌관회의는 지난 15일 동남아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포항 지진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연지 닷새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련 부처 뿐만 아니라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당장은 피해 복구와 차질 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이라면서 "수능일에도 여진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지침을 미리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께선 너무 걱정 마시고 수능 시험장에서 이뤄지는 조치에 따라주고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간의 동남아 3개국 순방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과 에이펙(APEC),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 공동체 구상을 핵심으로 하는 신남방정책을 발표했다"면서 "이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호응이 매우 컸다"고 전했다.

신남방정책에 대해선 "지난 8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표한 신북방정책과 함께 남과 북을 연결하는 번영축을 이루면서 우리의 외교와 경제 지평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특히 아세안 국가들과 방산 인프라 구축,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 스마트 시티 등의 협력을 확대하고 2020년까지 교역량을 2000억 달러로 늘려나가자고 뜻을 모은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 정부의 청와대가 만들어놓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민들의 의견이 빗발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어떤 의견이든 국민들이 의견을 표출할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당장 해결할 수 없는 청원이라도 장기적으로 법제를 개선할 때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참여인원이 기준(20만명)을 넘는 청원이나 이보다 적은 인원이 참여한 청원이라도 청와대와 각 부처가 성실·성의있게 처리하고, 답변해 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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