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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영화 타이틀 속 숫자들에 호기심 집중

섹션제로 3구역



영화 타이틀 속 숫자들에 호기심 집중

제목부터 남다른 11월을 점령할 영화들

거대한 음모로 타락한 세계, 이를 뒤바꾸기 위한 비밀 저항 조직의 특급 프로젝트 '섹션제로-3구역', 한국형 블랙코미디의 탄생으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7호실', 극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SF 우주 영화 '스테이션 7'까지 11월을 점령할 기대작들의 제목 속 숫자들이 가진 의미가 화제다.

멀지 않은 미래, 대기업의 손아귀에 들어가며 모든 것이 붕괴된 세상의 유일한 비밀 저항 조직의 이야기 '섹션제로-3구역'과 한국형 블랙코미디 '7호실' '스테이션 7'의 제목들과의 공통점으로 다시 한번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세 작품 속 제목에 들어간 숫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먼저, 신선한 한국형 블랙코미디로 연일 호평을 모으고 있는 '7호실'은 신하균과 도경수의 쫀쫀한 현실 케미가 압권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자랑한다.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춘 사장과 알바생이 고군분투 하는 공간인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을 제목으로 한 만큼, 이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그들의 좌충우돌 사건 사고가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개봉을 앞둔 '스테이션 7' 제목 속 숫자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의 탄탄한 작품성과 엄청난 스케일을 잘 나타내준다. 1985년 냉전 시대, 우주를 향한 국가간 끝없는 경쟁이 펼쳐지던 상황에서 소비에트 연방 전유물인 '살류트-7(Salyut-7)' 우주 정거장이 궤도를 이탈하고 이를 위해 불가능에 가까운 우주선 도킹을 시도해야 하는 미션을 그린다. 이 역사적인 사건의 주인공인 '살류트-7'을 아는 이라면 '스테이션 7' 제목만 듣고도 영화를 향한 무한 애정을 표할 것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11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SF 액션 걸작 '섹션제로-3구역'은 가까운 미래, 우리가 알던 세상이 전복되고 대기업의 부패와 힘 아래 새롭게 재편된 세상 속 가장 하층 구역인 '3구역'을 제목 속에 담았다. 영화 본편에서 볼 수 있는 '3구역'의 실상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유일한 희망인 저항 세력의 단단한 결집을 향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대기업이 가진 거대한 군사력에 대항하는 섹션제로의 작전 수행 과정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며 박진감 넘치는 스릴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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