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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수험생에게 가장 기피해야하는 말 1위는?

수험생 10명 중 8명이 수능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지망하는 대학은 어디니'같은 심적 부담을 주는 질문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올해 수험생(561명)과 수능시험 응시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795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험생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로 '지망하는 대학은 어디니?'라는 목표를 묻는 답변이 35.3%로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외에도 '누구는 수시로 대학 갔다더라'(34.8%), '공부 많이 했니'(28.0%), '시험 잘 볼 자신 있지'(25.7%), '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20.7%)와 같이 부담을 주는 답변 역시 수험생들이 기피하는 말로 꼽혔다.

올해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10명 중 8명은 시험을 앞두고 심적 부담감을 느끼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수능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84.5%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은 여자 수험생(83.9%)들에 비해 남자 수험생(88.0%)들이 많았다.

또 수험생들은 수능 스트레스 증상으로 '자도 자도 피곤한 만성피로 증상'(40.3%), '우울함, 불안함'(34.4%), '소화불량 및 속쓰림'(33.5%), '두통 및 암기력 저하'(21.5%), '어깨결림 증상'(16.0%) 등을 호소했다.

이 외에도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에 '예측할 수 없는 생리적 현상'(37.4%)이 가장 걱정됐다고 답했다.

'수능 시험 자체'(34.8%), '예상보다 너무 어려운 시험 난이도'(24.4%), '참을 수 없는 졸음'(21.0%), '볼펜 똑딱이는 소리 등 수험 시간 내내 들리는 소음'(18.4%), '답안 마킹 실수'(15.3%)를 걱정하는 수험생도 많았다.

한편 수능시험을 경험한 선배들은 수능시험 당일 하기 쉬운 실수로 '모르는 문제에 매달리다 아는 문제도 다 못 푸는 행동'(55.0%)을 꼽았다.

이어 '긴장해서 뻔히 아는 문제를 틀리는 행동'(51.4%), '멍때리다 듣기 평가를 놓치는 행동'(20.9%), '답안 마킹 때 밀려 쓰는 행동'(12.8%), '찍기 위해 비워둔 문제 확인 안하고 빈칸으로 제출하는 행동'(10.8%) 등의 실수를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선배들의 따듯한 격려도 이어졌다. 수능선배들은 '컨디션 조절이 최고!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51.8%), '실수 안 하는 게 중요해 집중'(32.1%), '쉬는 시간에 답 맞출 생각 말고 다음 과목을 준비해'(30.6%), '떨지 말고 평소 실력을 보여줘'(27.2%) 등의 표현으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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