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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영화vs영화] '기억의 밤'·'반드시 잡는다' 스릴러라고 다 똑같지 않아!

[영화vs영화] '기억의 밤'·'반드시 잡는다' 스릴러라고 다 똑같지 않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 연기파 배우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스릴러 '기억의 밤'과 '반드시 잡는다'가 오는 29일 동시 개봉한다. 두 작품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하는 스릴러 장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해당 영화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중무장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 '기억의 밤'과 '반드시 잡는다'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영화 '기억의 밤'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기억의 밤'

대한민국 천재 스토리텔러로 인정받는 장한준 감독이 9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이목을 끈 작품이다. '기억의 밤'은 장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치밀한 연출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숨통을 조이는 압도적인 서스펜스로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기억의 밤'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기억의 밤'은 새 집으로 이사 온 날 정체불명의 사람들에 의해 납치된 친형이 19일 만에 모든 기억을 잃은 채 거짓말처럼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해당 작품은 가장 익숙하고 편안했던 존재가 갑자기 낯설어질 때의 긴장감을 극대화한 설정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릴러를 표방한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는 물론이고 충무로 대표 스릴러 흥행작 '끝까지 간다' '악의 연대기' '숨바꼭질'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기억의 밤'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여기에 '동주' '재심' '청년경찰'로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충무로 대세 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강하늘은 군입대 전, 20대 마지막 대표작으로 '기억의 밤'을 선택했다. 이번 영화에서 강하늘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을 겪으며 미쳐가는 동생 진석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낯설게 변해버린 형에 대한 의심을 품은 진석은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기억조차 믿지 못하게 되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다. 파격적인 비주얼과 디테일한 내면 연기로 배우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한 강하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린은 물론,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김무열은 형 유석으로 분했다. 다정한 형의 모습부터,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서늘한 눈빛을 오가며 야누스적인 매력을 드러낸 김무열은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로케이션부터 촬영 기법, 프로덕션 디자인까지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탁월한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극장가를 장알할 것이다. .

'반드시 잡는다'/NEW



◆'반드시 잡는다'

영화 '반드시 잡는다'는 30년의 기간을 두고 한 동네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30년 전에 해결하지 못했던 동일수법의 살인사건이 같은 동네에서 또 다시 발생한다는 충격적인 소재는 장기미제사건에 대한 경각심과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살인의 추억' '아이들' '그놈 목소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화성연쇄살인사건과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 등은 공소시효가 지나 종결된 상태이며 증거가 부족해 범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 이처럼 여전히 범인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국내 장기미제사건은 200건을 훨씬 넘는다.

'반드시 잡는다'/NEW



영화 '반드시 잡는다'는 법의 테두리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간 사건의 범인들이 바로 우리 이웃에서 평범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정으로 기획됐다.

2010년 연재를 시작해 완결된 현재까지도 평점 9.7(10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하며 네티즌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제피가루 작가의 인기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원작으로 했다. 동네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과 노인의 끈질긴 추격이 업그레이드돼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반드시 잡는다'/NEW



베테랑 배우 백윤식과 성동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콤비 플레이를 펼친다. '싸움의 기술' 은둔 고수 오판수, '타짜' 속 평졍장, '내부자들' 속 이강희 논설위원 등 출연작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들을 창조해오며 관객의 높은 신뢰도를 쌓은 백윤식은 동네 구석구석을 완전히 꿰고 있는 터줏대감 심덕수로 분했다. 겉모습은 꽉 막힌 성격의 건물주이지만, 알고보면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생기를 불어넣으며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성동일은 여태껏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전 동료 '최씨'가 살고 있는 아리연립맨션에 우연히 들렀다가 본능적으로 30년 전 연쇄살인범이 돌아왔음을 직감하고 심덕수와 콤비를 이뤄 범인을 추적하는 전직 형사 박평달로 분한다.

원작 웹툰뿐만 아니라, 백윤식, 성동일과 원작 캐릭터의 높은 싱크로율은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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