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살맛나는 세상이야기]신용보증기금, '희망신보 36.5℃' 활동 지속

신보 로고.



신용보증기금은 핵심역량과 업무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로 '희망신보 36.5℃'를 수립하고 'P.L.U.S.(Probono·Lasting·Unique·Spread)'로 대표되는 4개 부문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사회공헌활동 수요·공급자 모두에게 혜택(plus)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로가 지속·발전할 수 있는 '신보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P.L.U.S.' 등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 선도 공공기관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

'Probono(공공이익 기여)'는 '최고의 사회공헌 활동은 공공이익의 극대화'라는 신보의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이에 따라 구인기업과 구직자(청년) 간 정보 미스매치 완화를 통해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주요 지원대상에서 소외된 비인기 스포츠 및 예체능 분야에 대한 지원으로 공헌활동 대상을 넓히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신보는 지난 9일 대구 본사에서 이 같은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 부산, 호남, 충청지역의 금융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된 희망콘서트는 금융특성화고 청소년에게 취업관련 정보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신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신보는 금융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생생한 진로교육과 올바른 직업관을 제시하는 등 이들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희망콘서트가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신보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17 청소년 희망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대구, 부산, 호남, 충청지역의 7개 금융특성화고 재학생 230여 명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신보



'Lasting(지속 가능 활동)'은 단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신보 특유의 지속 발전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발굴 및 추진을 의미한다.

신보는 이를 위해 전국 단위의 본부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기여활동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당장 지역협업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올 초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기부하는 등 불우이웃 돕기에 힘썼다.

지난 7월에는 대국민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 동구 지역 내 범죄예방 캠페인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신보는 당시 호신용 안심 경보기를 지역 내 배부하고 공용 화장실에도 설치했다. 신보는 이 같은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 기반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업 활동 모델을 지속·다양화하고 있다.

◆임직원 및 일반국민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 지원

'Unique(기관 역량 특화)'는 신보의 유·무형 자산과 핵심역량, 임직원 재능을 활용한 '신보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전개를 일컫는다. 신보는 이에 따라 부점별 특성에 부합하는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신보의 특화된 우수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오디션도 실시한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의 인적·물적 자원을 사회공헌과 연계하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재능 및 공간 나눔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신보는 '유니크'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난 9월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물품을 수입하고 아프리카에 기부하는 등 '사랑의 옷 나눔 해외기부'를 실시했다. 신보 임직원들은 당시 생활 속 나눔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한 달에 걸쳐 가정에서 입지 않는 의류 및 근무복, 가방류, 신발류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약 250상자, 7000여 점의 옷을 마련했다. 신보는 이를 제3세계 지원 NGO 단체인 '옷캔'에 기부했다.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는 '옷캔'을 통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지부티, 튀지니 등으로 운송·전달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거창한 행사가 아니어도 가정에서 작은 마음만 있다면 의미 있는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음을 전 직원에게 알림으로써 나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했다"며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신보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직원들의 생활 속 작은 나눔이 자발적으로 확산되는 기폭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9월 19일 신용보증기금 송을호 업무지원부장(오른쪽)이 지난 8월 한 달간 임직원이 모은 옷 7000여 점을 제3세계 지원 NGO단체인 '옷캔' 조윤찬 대표에게 기증하고 있다./신보



'Spread(공헌 활동 확산)'은 신보의 공헌활동 대상과 참가범위를 확대하고 우수사례 위주로 활동 비중을 재조정하여 사회공헌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아프리카 지역에 임직원들이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범위를 직원가족 및 일반국민으로까지 확대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청소년 권리체험 센터 후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체험센터 건립 교육기자재를 제공했고 8월에는 국내 입양 활성화 캠페인을 후원하는 등 건전한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중앙입양원과의 건전 입양문화 협약에 나서기도 했다.

신보 관계자는 "활동별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우수활동 선별 및 비중을 확대하고 전국단위 지점망을 활용한 사회공헌 실행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김원득 중앙입양원장이 지난 8월 3일 서울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에서 '건전한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신보



◆일자리 창출 추진단 출범…10만개 민간 일자리 창출 목표

한편 신보는 문재인 정부의 최대 우선 국정과제인 민간 일자리 창출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신보의 일자리 창출 업무 실행력을 강화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추진단'을 출범했다.

'일자리창출 추진단'은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신설됐다. 신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뿐 아니라 보증·보험 등 신보의 주요사업과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과제를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신보는 전국 8개 지역에 창업 육성 전담조직인 창업성장지점을 설치하고 '청년희망드림보증'과 '신(新)중년행복드림보증' 등 세대별 창업지원프로그램,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 등을 도입하는 등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말 현재 신보는 약 20만개 기업에 44조5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고용인원은 153만여 명에 이른다.

신보는 향후 '일자리창출 추진단'을 통해 기관 고유사업을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재편함으로써 향후 5년간 10만개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관 내부적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부문에 기관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혁신할 계획"이라며 "비정규직의 정규적 전환도 적극 추진하여 정부의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9월 27일 대구·경산지역 9개 전문대학과 대구 본사에서 '중소기업일자리 및 청년인력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신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