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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KLPGA 우승 조건은 장타? 우승자 대부분 245야드 넘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장타 전성시대다. 올해 투어에서도 비거리 245야드 이상의 장타력을 갖추지 못한 선수가 우승한 것은 단 네 차례뿐이다.

KLPGA 투어에서는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가 245야드 이상이면 장타력을 갖췄다고 본다. 올해 여기에 해당하는 선수는 총 52명이다. 이 경우 파4홀이나 파5홀에서 파온, 짧은 파5홀에서는 투온이 가능하다.

장타자로 분류되는 기준은 평균 비거리가 250야드 이상일 때다. 올 시즌에는 24명이 이에 해당한다. 250야드 이상이면 파4홀에서 두 번째 샷을 쇼트 아이언이나 웨지로 칠 수 있다.

올해 우승자 가운데 평균 비거리가 245야드에 미치지 못한 선수는 단 4명뿐이다. 롯데칸타타여자오픈 김지현, 금호타이어여자오픈 박보미, 카이도여자오픈 박신영,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이승현 등 우승자들이 이에 해당한다.

나머지 우승자들은 대부분 투어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장타력을 지녔다. 특히 상금랭킹 15위 이내 선수는 이승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비거리에서 밀리지 않는 장타자다.

올해 투어 상금왕뿐 아니라 대상·다승왕 등 전관왕을 예약한 이정은의 성공도 투어 15위(평균 252.31야드)의 장타력이 뒷받침됐다. 나란히 3승씩을 올린 김지현과 김해림, 올 시즌 두 차례 우승한 오지현도 장타가 특기다. 고진영과 박민지, 이다연 등도 장타에 힘입어 활약을 펼쳤다.

물론 장타자라고 해서 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건 아니다. 장타 1위인 이나경 등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7명은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장타가 필요조건은 맞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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