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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액토즈, '지스타'서 최대 규모 참가로 e스포츠 본격 진출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 / 액토즈소프트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행사 '지스타 2017'에서 프로 게이머와 아마추어들이 참여하는 e스포츠의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중국의 중견 게임사 액토즈소프트가 주최하는 e스포츠의 최대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중국 샨다게임즈의 자회사다.

액토즈소프트는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C컨벤션센터에서 'WEGL 파이널 지스타 2017 프리뷰' 행사를 열고 PC, 콘솔, 모바일 등 총 12개 종목을 공개했다. 이 중 4종은 인디게임으로 구성해 게임에 대한 폭을 넓혔다.

WEGL은 액토즈가 주최하고,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다. 액토즈는 지난 7월 e스포츠 사업 추진을 발표하면서 향후 3년간 5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WEGL은 액토즈의 e스포츠 사업 강화 방안의 첫 마중물이다.

전명수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올해 지스타에서 프리미어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를 하게 됐고, 지스타 B2C 참가자 중 가장 큰 300부스로 부스를 꾸몄다"며 "기존 프로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취미로 게임을 즐기는 분도 참석하도록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각 종목 별 예선이 진행됐고 지스타에서 열릴 'WEGL 2017 파이널'에서는 각 종목의 우승자가 가려진다. WEGL 2017 파이널 종목은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마인크래프트 ▲루프레이지 ▲철권7 ▲NBA 2K18 ▲DJ맥스 리스펙트 ▲키네틱 라이트 ▲매드러너 ▲무한의 유물 등 총 12종이다.

액토즈의 WEGL 부스는 전체 참가자 중 가장 큰 규모인 300부스로 마련됐다. 중앙에 이벤트 스테이지가 자리잡고 양 옆으로 메인 스테이지가 위치해있다. 특히 두 개의 메인 스테이지에는 초대형 LED 화면을 배치했다.

총 상금 규모는 2억4570만원에 달한다. 참가 선수는 한국, 미국, 프랑스, 폴란드, 스웨덴 등 12개국으로 총 120명이다.

WEGL 2017 파이널의 메인은 해외 유명 게이머들과 국내 게이머들의 한판 승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오버워치' 종목에서는 GC 부산과 러너웨이의 매치가 최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하스스톤'은 독일, 덴마크, 스웨덴, 러시아의 참가가 확정됐고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오는 12일 마무리된다. '철권7'에는 미국, 필리핀, 태국 등 각 대륙별 상위 5명의 해외 게이머가 초청됐고 이들과 맞설 한국 대표로는 '무릎' 배재민, '세인트' 최진우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배치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마인크래프트' 종목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악어'가 함께 한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인디게임인 '루프레이지', ''키네틱 라이트', '매드러너', '무한의 유물' 등 4종의 대회도 볼거리다.

전 부사장은 "인디게임 종목 선정은 부산시와 협의해 선정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인디게임 개발자들 중 e스포츠에 관심 있는 개발자 대상으로 교육 커리큘럼 만드는 등 인디게임 e스포츠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WEGL 2017 파이널에는 e스포츠 외에도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등도 준비됐다.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인기 종목들의 e스포츠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들도 마련했으니 WEGL 부스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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