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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 신뢰 회복 힘쓸 것"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7일 "국민이 주인인 연금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국민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공단본부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은 뜻 깊은 시기에 이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여 앞으로의 30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6일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 받고 이날 국민연금 이사장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김 이사장은 "연금다운 연금이 될 수 있도록 두루누리 등 저소득층 가입지원과 출산·실업크레딧과 같은 가입기간 늘리기 등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금에 대한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 도입과 사회적 책임 투자 원칙에 입각한 주주권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 등을 통해 기금운용의 독립성·투명성·전문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관련해 제반 내용, 기금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살피기 위한 연구용역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7월 말 연구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됐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내달 20일까지 '국민연금 책임투자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는 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책임투자 활성화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김 이사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북도의원을 거쳐 지난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19대 의원 당시 보건복지위 간사 활동 및 원내부대표,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 공적연금강화와 노후빈곤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단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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