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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토종 20승' 양현종, 첫 통합 MVP 등극…이정후 압도적 신인상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KBO리그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동시 석권하는 새 역사를 썼다.

양현종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됐다.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거머쥔 양현종은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에서 656점(856점 만점)을 얻으면서 라이벌 최정(SK 와이번스)을 제쳤다.

같은 해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한 것은 양현종이 최초다.

양현종은 정규시즌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을 올리며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 이후 토종 선수로는 22년 만에 선발 20승을 달성했다.

KIA 정규시즌 1위의 일등공신인 양현종은 팀 동료 헥터 노에시와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승률 2위(0.769), 평균자책점 5위, 탈삼진 3위(158개)에 올랐다.

양현종은 한국시리즈, 정규시즌 MVP 부상으로 주어지는 391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고급 세단 스팅어를 얻었다.





한편 이정후(넥센 히어로즈)는 이날 신인상 부문에서 535점 만점에 503점의 압도적인 점수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기자단 107명 중 98명, 전체 91.6%의 선택을 받은 이정후는 올해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2홈런, 47타점, 111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신인 최다 안타, 최다 득점, 고졸 신인 선수 최초 전 경기 출장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운 그는 "좋은 팀에서 경기하면서 많은 것을 느낀 한 해였다. 내년에는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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