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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넥슨 기대작 '오버히트' 11월 28일 출사표…'히트' 뛰어넘을까

이정헌 넥슨 부사장이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오버히트' 출시소식을 알리고 있다. / 넥슨



'동생(오버히트)이 형(히트)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넥슨이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7'을 앞두고 글로벌 흥행장 '히트(HIT)'를 뛰어넘을 차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을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6'에서 공개돼 글로벌 성과를 기록한 '히트'의 후속작 '오버히트'를 11월 28일 출시한다. 개발사는 히트 때와 동일한 넷게임즈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11월 28일 국내 론칭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려고 한다"며 "특화된 개발진을 구성하고 넥슨에서도 특화 사업조직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버히트는 120여종에 달하는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RPG다. 특히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풀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한다.

특징은 ▲개성 강한 120여 종의 캐릭터 ▲캐릭터 조합과 진형 배치에 따른 전략 전투 시스템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 화려한 이펙트 등 한계를 뛰어넘은 연출 ▲풀(Full) 3D 기반의 스토리 컷씬 ▲콘솔급의 시네마틱 대화연출 ▲'미지의 땅', '토벌전', '외대륙탐사' 등 다양한 콘텐츠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오버히트는 우리가 잘하는 모바일 RPG에 집중하고 꾸준히 개발해 선보인 게임"이라며 "전작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멀티 히어로 RPG로 오랫동안 사랑 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버히트는 기존 넥슨의 히트작 히트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로, 향후 내년부터 일본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히트는 넥슨 모바일 게임 사상 양대마켓 1위라는 기록을 세운 히트작이다. 구글플레이 기준 10개 나라에서 톱 10위를 기록해 해외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넥슨은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도 최대 규모로 오버히트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의 게임 시장에서 RPG 게임을 고집한 이유에 대해 "히트 때 만든 캐릭터 그래픽 등 RPG 개발에 강점을 보유해 다른 수집형 RPG 게임을 압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향후 MMORPG도 개발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중국 사드와 관련된 게임 회사의 판호 문제에 대해 "사드 때문에 국내 게임이 힘든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까지 (중국과 한국의 관계 회복에 대해)체감적으로 현장에서 달라진 부분은 못 느끼고 있어 조만간 빨리 관계가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11월 28일 '오버히트'의 안드로이드 OS버전 및 iOS버전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날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영웅 캐릭터를 선택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아이폰8 플러스'를 증정한다. 11월 16일에는 닉네임 및 길드 선점 이벤트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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