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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38%로 추락…경제분야는 긍정적

트럼프 지지율, 38%로 추락…경제분야는 긍정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경제 분야에선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26일 NBC방송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8%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NBC-WSJ 여론조사 상 최저 수준으로 지난 5월의 39%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 9월 발표된 지지율보다는 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9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던 비(非) 대졸 백인계층(58%→51%)과 백인(51%→47%), 무소속(41%→34%)의 지지율 하락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 사령관으로서의 역할(35%)이나 대북 메시지(34%),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들과의 '무릎 꿇기' 논쟁(30%),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대처(33%) 등 전반에서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허리케인 '마리아'가 휩쓴 푸에르토리코 수습(29%), 건강보험 개혁안(27%), 이란 핵 협정 불인증 평가(24%) 등에서 지지율이 특히 낮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58%에 달했다.이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전임자의 같은 임기 시점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부시 전 대통령은 같은 시점 88%, 오바마 전 대통령은 51%, 클린턴 전 대통령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주가 상승과 실업률 하락, 2분기 연속 3%대를 기록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인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2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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