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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김혜선, SK핀크스 클래식 연장서 이정은 제압…생애 첫 우승

지난 27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 GC에서 열린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슥 1라운드를 마친 김혜선2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김혜선(20)이 '대세' 이정은(21)을 연장 승부 끝에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선은 29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489야드)에서 열린 SK 핀크스 서울경제 클래식(총상금 6억원) 마지막날 3개홀 연장전에서 이정은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최종 3라운드는 강풍으로 취소됐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혜선은 생애 첫 우승과 함께 2019년까지 시드를 확보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또 상금랭킹 56위로 간신히 시드를 유지했던 김혜선은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상금 순위 20위권으로 수직 상승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태풍 사올라의 영향으로 강풍이 몰아쳤다. 1시간 늦게 시작한 경기는 챔피언조가 2번홀을 마쳤을 때 일시 중단됐으며, 이후 경기위원회는 3라운드를 취소하고 36홀로 축소했다.

경기가 축소됨에따라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김혜선과 이정은은 연장전을 치러 우승 가리기에 나섰다. 희비는 18번홀에서 갈렸다. 김혜선이 파를 유지하며 연장에서 이븐파를 친 반면, 이정은은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물 웅덩이에 빠져 벌타를 받았고 결국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비록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으며 시즌 5승을 놓쳤지만 시즌 상금왕을 확정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준우승 상금 6900만원을 따낸 이정은은 총 10억8133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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