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오프로드 주행·이색 즐거움 '지프 드라이브 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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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오프로드 주행·이색 즐거움 '지프 드라이브 스루'

최종수정 : 2017-10-29 14:41:56
FCA코리아가 지난 27일 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고아웃 캠프 에 지프 드라이브 스루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 FCA코리아가 지난 27일 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고아웃 캠프'에 '지프 드라이브 스루'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태안=양성운 기자】 "끼익~~쾅" "서두르지 말고…."

지난 27일 찾은 충남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은 '고아웃 캠프'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고아웃 캠프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캠핑 행사로, 평일임에도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 자동차 업체로는 유일하케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FCA코리아)'가 참가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인 지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프 드라이브 스루'를 만들었다. 지프 드라이브 스루는 오프로드의 대명사 지프를 타고 아찔한 경사의 사이드 슬로프에서 음식주문을 하고, 아슬아슬한 페이먼트 구간을 거쳐 급경사 철제 구조물 위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아 내려오는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FCA코리아는 참가자들을 위해 체험용으로 지프 랭글러의 지붕의 하드탑을 제거한 '2017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JK 에디션' 두 대를 배치했다.

이 차량은 부분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도심에서는 안정된 주행성능을, 험로에서는 짜릿한 돌파력을 자랑한다. 3.6L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은 최대 출력 284마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지프 랭글러를 몰고 인공구조물을 돌며 직접 음식을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를 체험했다. 가장 먼저 만나는 장애물은 사이드 슬로프다. 이곳은 45% 기울어진 경사다. 여기서 왼쪽 앞바퀴를 갖다대고 액셀을 밟자 구조물에 차량이 올라타고 비스듬한 상태로 주행을 이어갔다. 차체가 절반쯤 들려 있어 밖에서 볼 땐 금방이라도 차가 뒤집힐 것 같지만 실제 차를 타면 몸이 한쪽으로 쏠릴 뿐 불편함은 없었다. 실제 조수석에서 메뉴와 음료를 선택, 주문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지프 드라이브 스루 코스 중 주문한 음식을 결제할 수 있는 시소구간.
▲ '지프 드라이브 스루' 코스 중 주문한 음식을 결제할 수 있는 시소구간.

메뉴를 선택하고 사이드 슬로프를 빠져 나가면 주문한 음식 가격을 결제할 수 있는 시소가 등장한다. 이곳은 시소 위에 차량을 이용해 수평을 맞춰야 하는 구간이다. 차량 창문을 열고 바퀴의 진입 경로를 파악하면서 시소에 진입했다. 미리 표시해둔 노란선에 앞바퀴를 맞추면 차량이 앞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재빠르게 후진기어로 바꾸고 앞뒤 중심을 맞춰야 한다. 이곳은 정확한 위치와 섬세한 가속과 감속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지프 드라이브 스루 구간중 가장 힘든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 참가자들은 대여섯 번씩 앞뒤로 오가며 감각을 익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프 드라이브 스루 코스 중 주문한 음식을 받아 내려오는 급경사 철제 구조물.
▲ '지프 드라이브 스루' 코스 중 주문한 음식을 받아 내려오는 급경사 철제 구조물.

결제 구간을 지나면 주문한 음식을 받아오는 급경사 철제 구조물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오르막 내리막 모두 아찔한 급경사를 가진 약 4m 높이의 언덕 모양 구조물로 랭글러의 짤릿한 돌파력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엑셀 조작으로 거뜬히 올라갔다.

천안에서 온 김진현씨(남·42세)는 "지프 드라이브 스루에서 지프 모델을 처음 타 보았는데 실제로 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훌륭하다"며 지프의 성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성 참가자 가운데 인천에서 온 이슬기씨(여·32세)는 "매우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인스트럭터의 자세한 설명으로 아찔한 급경사 등에서의 운전 요령도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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