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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채용 新풍속도…'면접 보러 회사가 간다'

최근 새마을금고는 직접 권역별 면접장소를 지정해 면접자를 찾아가는 '지원자 중심의 면접'을 시행했다. 입사지원자가 회사로 찾아오는 기존의 면접방식에서 벗어나 면접의 신풍속도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시작은 채용설명회였다.

지난 8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는 '신입직원 공채 선발'을 발표하고 권역별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채용설명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올해 처음 도입해 실시했으며, 같은 달 16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서울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역별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4개 권역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소개 및 직무설명, 지원자 유의사항을 비롯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전형별 상세정보, 면접 준비방법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지원자 편의 제고는 면접까지 이어졌다.

지난 9월 17일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5개 지역에서 적합도검사 합격자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무면접'을 실시했다. 지원자들이 회사로 찾아오는 일반적인 면접 방식을 탈피, 면접관이 5개 지역으로 지원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획기적인 방식이었다.

게다가 스터디 공간을 면접장으로 선택해 지원자에게 익숙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복장 역시 자유로 제한을 두지 않았다. 기존의 경직된 면접을 벗어나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한 편안한 분위기의 블라인드면접이 진행됐다.

면접에 참가한 한 지원자는 '면접을 보면서 느낀 점은, 채용설명회에서 느꼈던 것처럼 취준생을 엄청 배려해 준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시도도 좋고, 모든 게 마음에 든다!'는 소감을 블로그에 남기기도 했다.

새마을금고는 지원자 중심의 배려하는 채용문화 정착과 동시에 지원자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입사지원서에 사진 첨부를 없애고 면접과정을 3단계에 걸친 블라인드방식으로 채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정장을 입고 회사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다보니 지원자들이 긴장을 하고 실수를 한다"며 "금번 채용은 지원자들이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지원자 중심의 배려하는 채용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지원자 중심의 채용문화 정착과 지원자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새마을금고의 채용 과정./새마을금고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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