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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대부분이 맑은 가운데 서늘한 가을 날씨가 온몸을 감싸겠다.

23일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이날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예상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춘천 7도, 서울·대전·청주·전주 8도, 강릉·대구·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5도, 오후 최고 기온은 강릉 15도, 춘천 17도, 대전·청주·전주·대구 18도, 서울·광주·부산·제주 19도이다.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북상중인 태풍 '란'은 오전 중으로 일본 도쿄 남부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향으로 해안가에는 오전까지 강풍이 불고, 동해와 남해, 제주 해상의 거센 풍랑은 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