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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쁜 단풍길 109선' 소개

올림픽공원./서울시



서울시가 18일 예쁜 단풍길 109선을 소개했다.

이날 서울시는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길을 4개 테마로 나눠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을 서울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풍길 109선은 '스마트서울앱'에서도 찾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지도 위에 있는 위치 아이콘을 눌러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선정한 물 따라 걷는 길 중 하나는 송정제방이다. 성동교~군자교 구간인 이곳은 3.2㎞ 길이로 울창하게 늘어선 수림이 유명하다. 5.6㎞로 이어지는 제방길은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단풍으로도 알려져 있다.

나들이 하기 좋은 길로는 삼청동길을 꼽았다. 동십자각∼삼청터널에 이어진 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로 가득하다. 서울시는 경복궁과 삼청동 인근의 화랑과 공방, 카페 등을 구경하고 코스 마지막인 삼청공원에서 쉬는 순서를 추천한다.

공원길은 남산 북측산책로를 추천했다. 이곳은 왕벚나무 단풍이 물드는 길이다. 차량 통행 없는 보행자 전용 도로여서 유모차와 휠체어 접근이 쉬운 편이다.

서대문 안산 산책로도 명소로 꼽힌다. 느티나무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만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1년 중 가을에만 들을 수 있는 '자박자박'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109개소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단풍과 낙엽을 주제로 한 '단풍길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내에서 찍은 사진이면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내 손안에 서울' 웹사이트에서 시작된다. 작품을 낸 시민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사진은 서울시 홍보에 활용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예쁜 단풍길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와 낭만도 흠뻑 느껴 보시길 바란다"며 "서울도심의 멋진 단풍길 사진도 많이 찍으셔서 사진공모전에도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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