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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금융'과 뱅크]<1> 신한은행, '두드림 프로젝트'로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현

신한은행 '두드림 프로젝트' 내용./신한은행



2020년까지 총 9조원 지원, 12만명 고용창출 기대…-혁신기업에 8.8조, 서민금융 0.3조 지원

문재인 정부의 생산적·포용적 금융 정책 선언에 발맞춰 은행들이 '따뜻한 금융' 실천에 나섰다. 은행들은 대출 성장에 집중했던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트로신문이 은행별로 추진 중인 생산적·포용적 금융 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주>

'따뜻한 금융'. 신한은행이 지난 2011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모토다. 올해 새 정부 들어서는 생산적·혁신적 분야에 돈이 흐르게 하고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동참해 따뜻한 금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총 9조원 규모의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선언하고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은행이 개인금융·담보 중심의 안정적 영업에서 벗어나 혁신적 산업 분야로의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게 목적이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일자리 창출 ▲혁신 기업 투자 ▲사회 취약계층 직접 지원 등 크게 세 가지 부문에 15개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에서는 국내 인재의 해외취업 연계 플랫폼 '글로벌 두드림'과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프라와 공유를 통한 취업·창업 지원 플랫폼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가 새롭게 추진된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지상 주차장에서 '성공 두드림 SOHO 사관학교' 수료생들과 신한은행 임직원이 함께 하는 '두드림 위(Do-Dream We) 포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 '성공 두드림 SOHO 사관학교' 1기 회장(오른쪽, '지구대표족발' 임주현 대표)이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신한은행



채권 성실상환자의 재기, 소상공인의 사업에도 힘을 보탠다. '다시(Dash) 두드림'을 통해 특수채권보유고객 중 성실상환자에게 1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자영업자에게는 전통적인 대출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영업노하우, 브랜딩, 홍보 및 마케팅 전략 교육 등을 지원하는 '성공 두드림 SOHO(소호)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최근 성공 두드림 소호 사관학교 1기 30명이 수료한 바 있다.

이 같은 일자리 창출 사업 7가지에 3043억5000만원을 지원, 2020년까지 총 12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혁신기업 투자 부문에서는 미래 에너지 산업 투자가 새롭게 시행된다. 신한은행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 신산업펀드 조성 등으로 84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용노동부와 신보 등 3자 협약을 통한 특별출연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에 9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그룹 차원에서 4차산업 투자펀드 1000억원을 조성하고 2조원 규모의 기술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선 '신한더드림 사랑방(30억원 규모)'을 통해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의 시설환경을 개선한다. 또 새희망홀씨, 사잇돌중금리대출 등 중금리대출에 3000억원을 지원하고, 소멸시효포기 특수채권을 지속적으로 감면할 예정이다. 올해 8월 현재 4451억원의 시효포기 특수채권을 소각한 바 있다.

두드림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는 위성호 은행장은 "고객의 성공이 은행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적 기업·사회 취약계층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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