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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조민아 베이커리, 가격 논란→악플 피해→폐업 수순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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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작부터 논란에 몸살을 앓았던 조민아 베이커리가 최근 악성 악플러 때문에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다.

조민아는 걸그룹 쥬얼리 해체 이후 아뜰리에 베이커리 운영을 시작했지만 시작부터 위생 문제와 판매 가격 등의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초기,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 빵을 판매했다는 지적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세무서, 교육청 등에서 두 달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이후로는 제품의 완성도, 높은 가격 등으로 논란거리가 됐다.

베이커리를 이용한 한 고객은 인터넷에 후기를 올리며 '좋은 재료 써서 높은 가격이라는 말을 하시던데, 우리나라에 본인보다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파티시에들도 좋은 재료를 쓰면서도 그런 가격은 받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한 논란에도 조민아는 베이커리 사업을 이어왔지만 최근 악성 악플러들 때문에 사업을 정리할 위기에 놓였다.

16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조민아는 본인을 향해 심한 욕설을 퍼붓는 악플러들을 고소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악플러들은 베이커리 주문을 받고 있는 메신저를 통해 악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고객분들의 의견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불편하셨던 부분들은 개선해가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발전해가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며 "다만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는 참고 고통받을 수 없어 법적 대응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민아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민주의 서정욱 변호사도 "도를 넘은 악플과 모욕적 표현들로 인해 조민아 양이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며 "결국 지인들이 고소를 권유했다. 악플러 가운데 지속적으로 해당 행위를 지속한 10명에 대해 법적 대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민아의 한 측근은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민아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빵집을 내놨다'며 가게를 그만둘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가게에도 나가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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