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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영화vs영화] 연애 소설이 영화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vs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영화vs영화] 연애 소설이 영화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vs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일본 인기 연애 소설을 영화화한 두 편의 로맨스 작품이 차례로 관객을 찾는다. 두 편의 영화는 각기 다른 매력과 스토리로 관객의 감성을 적실 예정이다.

먼저, 12일 개봉한 타임 로맨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일본 북 리뷰 사이트'독서 미터'에서 꼽은 '연애소설 추천 랭킹 1위'에 선정되며 누적 판매 부수 160만 부를 돌파한 나나츠키 타카후미의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그동안 타임슬립, 타임루프, 타임리프 등 시간을 소재로 하는 판타지 작품은 많았지만,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인물들이 서로 반대 방향의 시간을 살아가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정반대의 시간을 살아가는 두 주인공이 사랑에 빠진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기존 시간 소재 영화들과 차별화를 보인다.

이미 일본에서도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내 관객들로부터 기대감을 한껏 끌어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은 새로운 타임 판타지 로맨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높은 원작의 인기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영화에 참여한 화려한 배우진이다.

운명 같은 끌림으로 사랑에 빠진 타카토시 역에는 연기력과 인기를 겸비한 신예 배우 후쿠시 소우타가, 믿을 수 없는 운명의 비밀을 가진 에미 역에는 영화계가 주목하는 대세 배우 고마츠 나나가 캐스팅됐다.

제38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각각 '신이 말하는 대로', '갈증'으로 신인 배우상을 받았던 두 배우가 한 작품 안에서 호흡을 맞춘다.

특별한 타임 로맨스 판타지 스토리, 화려한 배우진에 믿고 보는 최강 제작진까지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일본 로맨스 계의 명감독 미키 타카히로 감독과 섬세함 가득한 필력으로 일본 영화 각본의 히로인으로 꼽히는 요시다 토모코 각본가가 다시 한번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로 뭉친 것.

두 사람은 일찍이 '아오하라이드', '우리들이 있었다 전편/후편' 등 일본 로맨스 화제작들을 양산하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영화 팬들 사이에서도 '믿고 보는 최고의 콤비 제작진'으로 꼽히고 있어 명품 제작진이 선보일 새로운 타임 판타지 로맨스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그리고 일본 열도를 '너의 췌장' 신드롬으로 물들인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오는 25일 개봉한다.

2016 일본 서점 대상 2위, 연간 베스트셀러 1위 등 누적 발행부수 200만 부를 돌파하며 열도를 뒤흔든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 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되돌려줄 작품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가진 소녀와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나'의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담담한 필체로 그려내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스미노 요루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9월 2주차 주말(9/9~9/10)까지 흥행 수익 30억 엔을 돌파, 뜨거운 인기로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국내에서 또한 애틋한 첫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티저 예고편 공개로 개봉 전부터 '너의 췌장'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같은 반 내 인기인 '사쿠라'와 학교 내 가장 존재감이 없는 '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단 하나뿐인 비밀을 공유하게 되면서 서로의 틈을 좁혀가는 장면들은 고교시절, 덧없이 순수했던 청춘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12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 그 시절에 대한 애틋함을 품고 살아가는 '나'의 모습은 학창시절 마음 속 깊숙이 자리 잡았던 '우정'이나 '사랑'으로 치부할 수 없는 서툴지만 따뜻했던 애틋한 감정들을 떠올리게 하며 청춘을 지나온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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