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이슈

中 알리바바 무서운 상승세…美 아마존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자리 두고 엎치락뒤치락

中 알리바바 무서운 상승세…美 아마존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자리 두고 엎치락뒤치락



중국의 온라인 유통공룡 알리바바가 올해 시가총액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10일(미국시간) 오전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전날보다 1.3% 오른 184.46 달러로 뛰면서 시가총액이 4724억 달러(약 536조 원)에 이르렀다. 같은 시각 미국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4700억 달러. 알리바바가 아마존을 제치며 전 세계 전자상거래업체 중 시가총액 1위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이후 조금 떨어져 이날 183.12 달러로 마감, 시가총액 역시 4690억 달러로 떨어지며 1위 자리를 아마존에게 내주어야 했다. 아마존의 주가도 이날 987.20 달러로 떨어져 마감했지만, 시가총액 4742억 달러로 간신히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일은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알리바바를 압도하던 그간의 상황이 이젠 완전히 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알리바바의 상승세라면 앞으로 아마존을 압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알리바바는 매출이 강한 호조를 보이며 시가총액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중이다. 지난 2분기 알리바바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4%나 올랐다. 반면 아마존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7% 하락했다.

알리바바가 시가총액에서 아마존을 제친 것은 831일만이다. 2014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는 초반 아마존의 시가총액을 압도했지만, 침체가 이어지면서 급성장하기 시작한 아마존에 2015년 7월 2일 역전당한다. 이후 아마존이 압도하는 상황이 계속됐는데, 상황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 들어서다. 올해 들어 알리바바는 시가총액이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