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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종목분석]⑧아시아나·대한항공, 황금연휴가 악재로?…수요분산·실적 감소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올해 5월과 10월 장기 연휴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을 이끌지 못했다. 중국 정부의 한한령이 장기화되고 있고, 장기 연휴가 수요 분산으로 이어져 성수기 수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3분기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4234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11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먼저 대한항공은 국제선 유상여객킬로(RPK)가 전년 동기 대비 2.8% 가량 증가하고, 탑승률(L/F)은 전년 동기 수준인 8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단가(Yield)는 원화기준 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화물 부문은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항공화물 물동량 (FTK)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고, Yield 역시 9% 가량 높아졌으며 L/F는 전년 동기 대비 2.6%pts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여객은 부진하고, 화물에서 실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나 항공의 RPK는 전년대비 4.6% 증가했으나, L/F는 전년 동기 대비 1.4% 하락한 83.2%를 기록했다. Yield 또한 8.4%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FTK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고, Yield이 9.1% 상승, L/F 또한 6.0%pts 개선된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조정했다. 다만 화물 부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주가가 크게 하락해왔기 때문에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평가한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두 항공사의 실적 하락은 장기 연휴에 따른 수요 분산이 성수기 감익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다운사이드 리스크 보다는 업사이드 리스크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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