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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부품 공급 차질…애플, 아이폰X 생산 빨간불

신기술 부품 공급 차질…애플, 아이폰X 생산 빨간불



애플의 야심작인 아이폰X가 안면인식 부품 공급 차질로 당초 예정됐던 출시일(11월 3일)보다 최소한 3개월이 더 지나서야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USA투데이 등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이폰X의 출시 지연에는 아이폰 사상 처음 적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안면인식을 위한 3D센서의 공급 부족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USA투데이는 "주범은 OLED패널"이라고 했다. 시장조사업체 CCS인사인트의 애널리스트인 벤 우드는 USA투데이에 "OLED 패널은 생산력이 부족하고, 품질 기준을 통과하는 제품의 수율이 낮다"고 말했다.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 등 소수 공장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여기에 3D 센서의 공급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다. WSJ는 애플 협력 업체들이 안면인식에 필요한 핵심 부품 생산과 조립 목표량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X는 다른 아이폰들과 달리 안면인식을 통해 잠금을 해제토록 하는 '페이스ID'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아이폰은 과거 출시 때마다 부품 공급 문제가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과거보다 더욱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루프벤처스의 애널리스트인 진 문스터는 "출시일을 아무리 빨리 잡더라도 내년 1월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IT전문가인 팀 바자린은 예정보다 3~4개월 가량 출시일이 늦어질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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