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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우드 대신 PS 선발 가능성↑…추신수의 텍사스는 탈락 확정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포스트시즌(PS)에서 선발로 등판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예상이 나왔다. 반면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MLB닷컴의 켄 거닉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알렉스 우드를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알렉스 우드를 포스트시즌 선발 투수로 보느냐는 질문에 확답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지난해 가을 잔치에서 구원 투수로 뛰었던 류현진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류현진은 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수술하고 3년 만에 풀 시즌을 뛴 만큼 수술 부위를 보호해 줘야 한다. 또한 어깨와 팔꿈치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등판 간격도 적절히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류현진이 매 경기마다 어깨를 풀어줘야 하는 포스트시즌에서 구원 투수로 뛰기란 어렵다.

반면 우드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또 올해 정규리그에서 15승 3패, 평균자책점 2.71을 올리며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18승 4패, 평균자책점 2.21)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드가 불펜 요원으로도 등판할 수 있는 데 반해 류현진은 구원 투수로 나서기 어려운 현실이 포스트시즌에서 두 선수의 보직 결정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믿을만한 왼손 불펜이 없는 팀 사정상 스윙맨 경험이 있는 우드가 허리진을 강화하고, 류현진은 선발로 나서는 시나리오가 그래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류현진은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조 패닉의 시속 151㎞짜리 강한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고 2⅓이닝 만에 강판 당했다. 이후 검진에서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은 그는 26일 캐치볼, 27일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현지 언론은 다저스 구단이 이날 류현진의 불펜 투구 내용을 보고 30일부터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정규리그 최종 3연전에서 그의 보직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추신수는 올 가을야구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7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3-14로 대패하며 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했다. 이날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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