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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시즌 5승 도전' 이정은, 팬텀 잡고 개인 타이틀 석권 노린다



이정은(21)이 무서운 기세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휩쓸고 있다.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예약한 그는 팬텀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이정은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6554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팬텀클래식(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24일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이정은은 현재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다승 등 4개 개인 타이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정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개인 타이틀 석권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 상금 부문에서 2위와 적어도 2억5900만원, 대상 포인트에서 215점 차이로 달아날 수 있어 사실상 1위 굳히기에 돌입하게 된다.

1승 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다승 부문에서도 여유를 갖게 되고,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이정은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 타이틀 욕심은 잊고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 우승하면 모든 게 따라온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정은은 이 대회에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9억9518만원을 확보한 그는 이 대회에서 29위에만 올라도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길 수 있다.

지금까지 KLPGA투어에서 단일 시즌에 상금 10억원을 넘긴 선수는 2014년 김효주(22), 지난해 박성현(24)과 고진영(22) 등 세 명 뿐이다.

이정은의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은 적지 않다.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KLPGA투어 사상 최소타 기록(12언더파 60타)을 세운 데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그의 경기력은 물이 올랐다.

비거리(12위), 페어웨이 안착률(16위), 그린 적중률(3위), 평균 퍼팅(3위) 등 이렇다 할 약점 없는 고른 기량에 강철 체력, 강한 정신력까지 갖춘 이정은을 제칠 선수는 손가락에 드물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금랭킹 2위 김지현(26)과 대상 포인트 2위 고진영(22)을 비롯해 오지현(21), 김해림(28)도 막바지 반전을 노린다. 또 디펜딩 챔피언 홍진주(35)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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