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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최승호 PD·정재홍 작가, '방송사 블랙리스트' 피해 소환

사진/영화 '공범자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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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블랙리스트' 피해 조사가 시작된다.

24일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26일 오전 MBC 해직 PD인 최승호 뉴스타파 PD(55)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 제작진이었던 최승호 PD는 이명박정부 당시 '4대강 사업' 관련 의혹에 대한 보도를 준비하던 중 비제작 부서로 전출된 뒤 2012년 해고 통보를 받은 바.

그 후 최 PD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약 10년간 공영방송의 몰락 과정을 그린 영화 '공범자들'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검찰은 정재홍 전 PD수첩 작가를 25일 오후 3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정 작가는 12년 동안 PD수첩에서 '용산참사', '한 해군장교의 양심선언', '검사와 스폰서', '4대강, 수심 6m의 비밀' 등을 작업했다. 2012년 해직됐고 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

최근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블랙리스트와 공영방송 장악 시도 의혹이 불거지자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서 피해자 진술을 받겠다며 검찰에 나오라고 했다"면서 "국정원에 저를 비롯한 MBC PD수첩 작가들에 대한 파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앞서 국정원 적폐청산 TF(태스크포스)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KBS·MBC 등 공영방송을 중심으로 방송사 간부와 PD 등의 성향을 파악하고 정부 비판 성향 인물들에 대한 인사에 개입한 정황을 담은 문건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윗선의 외압이 있었는지 등 피해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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