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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차주혁 선처 호소, 어떤 결과 만들까? 변호인 "불우한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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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이자 배우 차주혁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면서 어떠한 결과를 만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에서는 차주혁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 등에 관련한 항소심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차주혁은 적극적으로 죄를 뉘우치는 기색을 보이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군 제대 이후 마약에 빠졌다. 불확실한 미래와 가족에게 사랑을 받지 못한 모습 때문에 마약에 빠진 것 같다. 스스로 마음을 잡지 못했고, 이번 일로 소중한 많은 것을 잃었다"면서 "수감 생활을 하며 진심으로 죄를 뉘우쳐야겠다고 생각했고, 앞으로는 밝고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며 "묵묵하게 절 응원하셨는데, 최근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많이 편찮으시다. 아버지께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걱정만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눈물을 훔쳤다.

이와 관련 차주혁 변호인은 "차주혁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해 10세부터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어머니의 사랑을 못 받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차주혁의 마약 범죄 사실이 많은 것은 할 말 없지만, 직접 드러나지 않은 것까지 피고인은 모두 자백했다"고 밝히며 그가 적극적으로 죄를 뉘우치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 2016년 3월 강 모씨(29·여)로부터 담배 종이로 말아놓은 대마 3개비를 무상으로 받고 서울 서초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 둔 자신의 차 안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외에도 2016년 5월 대마 구입 및 밀반출,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도 기소됐으며 재판 중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를 다치게 하며 추가로 기소됐다.

이에 그는 지난 8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고, 이후 이후 차주혁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검찰도 항소했다. 지난 8월 29일과 8월 31일, 지난 1일 총 3차례에 걸쳐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 선처를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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