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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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와 진실

최종수정 : 2017-09-21 10:35:16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신태운 원장.
▲ 신태운 원장.

치과 스케일링(치석제거술)은 구강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치과진료 중 하나이지만 왜 해야 하는지, 언제 하는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또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표면이 깎여 치아 수명이 단축된다', '잇몸이 망가진다'는 등의 잘못된 속설로 인해 시술 자체를 기피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 이번 코너에서는 치과 스케일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한다.

먼저 스케일링은 칫솔질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시술로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치석이 쌓이지 않게 하기 위해선 평소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데, 칫솔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치아표면을 감싸고 있는 치면막(치태)이 점차 돌처럼 단단한 치석으로 변하게 된다. 이 치석에서 증식된 수십억 마리의 세균이 치주 조직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면 결국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여기서 치주질환이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 안쪽과 잇몸뼈(치조골)에서 시작되는 세균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주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출혈과 더불어 잇몸 뼈 주변까지 계속 손상되면서 치주낭(치아와 잇몸 사이에 생긴 틈)이 깊게 드러나거나 치아의 뿌리가 노출될 위험이 높다.

이러한 상태에선 임플란트를 시행한다 하더라도 건강한 잇몸에 비해 실패할 확률이 높고, 임플란트를 식립할 잇몸뼈가 충분치 않아 잇몸뼈 이식술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한 조기발견은 필수다.

치주질환은 양치를 할 때 잇몸출혈 유무에 따라 자가진단도 가능하다. 만일 양치 도중 칫솔질을 세게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잇몸에서 자주 피가 난다면 가까운 치과병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스케일링의 적정 주기는 잇몸 상태에 따라 6개월에 한 번씩 받는 것이 효과적이며, 흡연자의 경우 연 2∼3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케일링을 많이 받는다고 잇몸이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며, 스케일링보다 더 중요한 것이 평소 구강관리다.

항시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고 칫솔질은 되도록 식후 3번, 취침 전 1번 치아는 물론 잇몸과 혀까지 닦는 것이 좋으며,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을 생활하는 것이 구강건강에 도움이 된다. 만일 침 분비가 부족하다면 세균증식이 더 활발해질 수 있으니 침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정확한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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