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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대통령, 美서 '코리아 세일즈' 직접 나선다.

10일 뉴욕서 글로벌 투자자 대상 '한국경제설명회(IR)' 참석 예정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유엔총회 참석 등 3박5일의 뉴욕 순방 일정을 위해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한국 경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코리아 세일즈'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일 뉴욕에서 월가 전문가 등 뉴욕의 금융경제인이 대거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열리는 '한국경제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북한 리스크'와 관련해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한국 경제의 안정된 모습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 우리 경제 상황을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서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설명회 참석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 등을 위한 3박5일간의 미국 순방 기간에 이뤄진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미국 순방에 앞서 지난 14일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는 전혀 흔들림이 없다"면서 "한국 경제가 전혀 흔들리지 않고 한국 국민들이 동요 없이 생활하고 있다는 것은 바로 전쟁의 위험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국경제설명회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핵 문제는 한미와 다자간 협력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한편 대외 리스크에도 한국경제의 펀던멘털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외 투자자와 신용평가사 등을 만나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도 관련 설명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출국을 예정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한국경제설명회는 문재인 정부 들어선 처음이다. 직전엔 올해 1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시절에 역시 뉴욕에서 열렸다.

한편 문 대통령은 18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도착 직후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회동한다.

이 자리에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반도 위기해법과 관련한 의견이 교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선 뉴욕·뉴저지 지역 동포와 간담회를 하고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는 동포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뉴욕에서의 마지막날인 21일엔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후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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