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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17 신입사원 공채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

KT&G 2017 신입사원 공채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

KT&G는 2017년도 신입사원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

KT&G는 올해 모집분야는 일반사무와 IT(정보기술), 생산, 원료, R&D(연구·개발) 등 총 6개 분야라고 1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

서류접수부터 면접시험까지 모든 과정에서 연령·학력·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KT&G는 2008년부터 스펙보다는 업무지식과 실무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이 방식을 도입했다.

채용분야별로 서류전형, 역량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역량면접의 경우 지원자 인성, 역량 등 다각적인 평가를 위해 1박 2일 동안 합숙으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초 발표된다.

특히 KT&G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원자들이 회사에 적합한 직무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직무 에세이'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면접 전형에서는 탈락한 지원자들이 추후 구직 활동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피드백도 개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1일까지 KT&G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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