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강남 불패신화 이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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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강남 불패신화 이을 듯

최종수정 : 2017-09-17 13:42:49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전경. 김동우 기자
▲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전경. /김동우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브랜드 아파트와 서울 서초동 황금입지에서 오는 장점은 물론 '신반포 센트럴자이'와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에 이은 3번째 '로또 청약'이 기대되면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찾았다. 서초동 1582-3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업무·판매시설을 다 갖춘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0㎡ 아파트 318가구와 오피스텔 480실이 일반분양된다.

이른 시간임에도 견본주택 입구는 많은 방문객들과 업체 직원들이 뒤섞여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은 특히 '떴다방(이동식중개업소)' 직원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어림잡아도 30여명이 넘어보이는 이동식중개업소 직원들은 견본주택 주변에 줄을 서서 견본주택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예비 청약자들을 상대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6·19, 8·2 부동산 대책 등 연이은 정부의 규제로 한동안 분양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떴다방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최근 정부의 고분양가 규제로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강남권 분양단지를 중심으로 '로또 청약' 열풍이 불고 있어서다.

실제 최근 일주일 사이로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를 낮춰서 분양한 신반포 센트럴자이(신반포 한신6차 재건축)와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개포 시영 재건축)는 각각 168대 1, 41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기자에게 접근한 떴다방 직원은 "이름과 전화번호만 적고 가시라"며 "당첨만 되면 쏠쏠한 피(프리미엄)를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의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322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택형별로 ▲80㎡A 8억8900만~10억8000만원 ▲80㎡A-1 8억4500만~10억7300만원 ▲80㎡B 9억6900만~10억5300만원 ▲80㎡C 9억9900만~10억7500만원 ▲80㎡D 9억6000만~10억4300만원선이다.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내부에서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김동우 기자
▲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내부에서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김동우 기자

당초 시장에서는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를 3000만원 후반에서 4000만원 초반으로 예상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상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2014년 인근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서리풀' 분양가인 3.3㎡당 2930만원의 110% 수준으로 책정됐다.

현재 힐스테이트 서리풀의 시세는 3.3㎡당 4250만원선으로 이 단지 역시 당첨만 되면 80㎡ 기준으로 최소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오피스텔 분양가 역시 3.3㎡당 평균 1450만원으로 인근 오피스텔 시세의 80% 수준에 불과하다.

이날 견본주택 내부에서 만난 50대 여성은 "서초동에 입지가 워낙 좋은 편이고 분양가도 저렴하게 나와서 아파트에 청약하려고 방문했다"며 "다음달부터는 청약제도도 개편된다고 하니 이번에 꼭 당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초동 E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의 경우에도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오면서 단순 계단으로도 최소 2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당첨만 되면 수억원을 벌 수 있으니 당연히 관심도가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9억원 이상 주택의 경우 HUG 보증을 통한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능하지만 현대산업개발은 건설사 보증으로 중도금 40%까지 집단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1순위, 추첨제 25%를 적용받을 수 있는 마지막 분양단지이기도 하다.

다만 1순위 청약을 위해서는 1주택 혹은 무주택 가구주여야 하고 5년 이내 본인 포함 가구원 전원이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11일 당첨자를 발표, 17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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