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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정부, 한국형 구제역 백신주 개발 시스템 구축

우리나라가 한국형 구제역 백신주 개발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적용이 가능한 백신주를 보다 빠르게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박종현 연구팀은 '역유전화 기술(reverse genetics)'을 이용해 축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구제역 백신주를 제작할 수 있는 유전자 치환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역유전화 기술이란 RNA로 구성된 구제역바이러스의 유전자를 DNA로 바꿔 전체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보한 후 다시 구제역바이러스로 회복시켜 백신 바이러스를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앞으로 국내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구제역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만 입수하게 되면 DNA 합성을 통해 원하는 구제역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러스 연구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중 하나인 'Journal of Virology' 최신판에 게재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2017년 구제역 백신 국산화기술 개발을 위해 2011년부터 한국형 구제역 백신개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원천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국내에서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의 구제역 백신공장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 연구센터 박종현 연구팀이 구제역 백신주 유전자 치환 시스템을 실험하고 있는 모습./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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