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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살인자의 기억법'부터 '희생부활자'까지…원작 소재 돋보이는 영화들

희생부활자 스틸/쇼박스



종료되었습니다/황금가지



'살인자의 기억법'부터 '희생부활자'까지…원작 소재 돋보이는 영화들

2017년 하반기 극장가는 유독 원작을 기반으로한 영화가 대거 포진됐다. '살인자의 기억법' '남한산성' '희생부활자'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소설이 스크린에 찾아와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라는 원작의 파격적인 소재에 영화적인 설정을 더해 스릴과 서스펜스가 살아있는 더욱 강렬한 범죄 스릴러 영화로 재탄생 했다.

그리고 10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남한산성'은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당시 고립된 남한산성에서 벌어지는 47일간의 이야기를 힘있게 그려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끝으로 파격적인 소재로 관객을 사로잡을 미스터리 스릴러 '희생부활자'는 2010년 한국추리작가협회 황금펜상 및 제17회 동양일보 신춘문예 당선, 2015년 한국추리작가협회 한국추리문학대상 등을 수상하며 '추리소설의 장인'으로 불리는 박하익 작가의 작품을 영화화했다.

원작 소설인 '종료되었습니다'는 파격적인 소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구성으로 2011년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다. 소설을 접한 곽경택 감독은 억울하게 죽은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사람을 뜻하는 '희생부활자(RV)'를 통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한 이야기에 단번에 매료됐다. "세상에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구나"라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는 그는 소설의 파격적인 소재에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해 영화 '희생부활자'를 탄생시켰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곽경택 감독은 상상의 한계를 넘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완성했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엄마, 그리고 엄마를 죽인 살인범으로 의심받는 아들이 7년 만에 진실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몰입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해진 등 충무로 최강의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기대감을 높인다. 10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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